1. 金時習과 그의 시대
김시습(1435~1493)은 정치, 사회, 종교, 사상, 문학 등 여러 방면에서 중요하게 거론된다. 본관은 강릉이고 자는 悅卿, 호는 梅月堂, 淸寒子, 東峰, 碧山淸隱, 贅世翁, 법호는 雪岑이다. 대표적인 조선 초기의 문인이며, 생육신의 한 사람으로 조선왕조의 체제가 정비되면서 드러나기
② 방랑기 (放浪期) : 21~30세
삼각산 중흥사에서 독서하고 있을 때, 단종이 유충으로서 등극하였다가 곧 세조에게 찬찬을 당하였다는 소문을 들은 21세인 시습은 대성통곡하면서 서적을 모두 불살라 버리고는, 머리를 깎아 중이 되어 금강산에 들어가서 「오세암」이란 암자를 지어놓고 거처하면서
3. 김시습의 작품세계
김시습은 기존의 중심을 차지하거나 새로운 중심을 세우려는 권력 쟁투가 아니라, 치열한 자기 성찰 위에서 그 중심 권력을 해체하려는 고독한 싸움을 온몸으로 그리고 고독하게 밀고 나간 데 김시습과 그의 문학의 의의가 존재한다. 바로 이러한 점이 김시습과 그의 문학으로
매월당 김시습의 시와 문학사적 의의 연구
Ⅰ.머리말
매월당(梅月堂) 김시습(金時習,1435~1493)의 『금오신화』는 최남선의 연구를 기점으로 장덕순의 나말여초의 전기소설이 소설의 시원이라는 견해와 대립되기도 하지만 姜錫瑾, 「매월당 사유록의 南原 시문과 만복사저포기의 향토성 = Namwon poetry of Mae
‘우리 이대로 사랑하게 해주세요’
-만복사저포기의 인간과 귀신의 사랑-
1. 금오신화 란?
금오신화(金鰲新話) 는 조선 전기의 천재 문인이자, 사상가인 매월당(梅月堂) 김시습(金時習)이 창작한 단편소설집이다. 모두 5편이 현재 전하는데 인간과 귀신의 만남 남염부주(저승세계)와 용궁으로의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