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목판인쇄(木板印刷) 기원의 전제적 여건
문화의 전파와 발달은 전적(典籍)을 매개로 하여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초기에 전적을 스스로가 베껴서 이용하였기 때문에 별로 유통되지 못하고 자급자족에 그쳤으나, 인지(人智)가 발달함에 따라 책의 수요가 늘어나기 시작하였으며, 그 도는 문화수준
『송강가사』 판본의 종류와 특징
<목 차>
Ⅰ. 머리말
Ⅱ. 『송강가사』 판본의 종류와 간행과정
Ⅲ. 『송강가사』 현전 판본의 특징과 상호 비교
Ⅳ. 맺음말
Ⅰ. 머리말
조선 중기의 문신(文臣)인 송강(松江) 정철(鄭澈, 1536∼1593)은 <관동별곡(關東別曲)>을 비롯한 여러 편의 뛰어난 가사와 시조 작품을
<고인쇄출판문화>
목판본이란 간행하고자 하는 저작을 종이에 필사하여 이를 목판에 뒤집어 붙이고, 그 내용인 그림과 글자를 목판에 양각으로 새기고 난 뒤 먹칠한 다음, 그 위에 종이를 놓고 부드러운 털 뭉치로 문지르거나 비벼서 찍어낸 책을 의미한다. 초기의 목판 인쇄본은 각각의 목판에서 찍
Ⅰ. 머리말
고려시대에 처음 간행된 『삼국유사』의 존재를 확인하기는 어렵다. 지금까지 전하는 『삼국유사』의 완전한 판본으로 가장 오래된 것은 中宗壬申本이다. 그 중 국내에 전하는 것은 서울대 규장각 소장본과 고려대 도서관만송문고 소장본이다. 그 외 일본에 전하는 것으로 天理大가 소
Ⅰ. 서론
고유한 문자를 가지지 못했던 우리 조상들은 지금으로부터 2000년 내지 2500년쯤 이웃한 국가였던 중국으로부터 한자를 빌려 우리말을 표기하기 시작했다. 이를 차자라 한다. 차자 표기의 방식에는 한자의 표음적 기능과 표의적 기능을 택하여 사용하는 방식으로서 초기에는 이 두 방법이 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