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기구들이 측정하는 인권지수는 항시 세계 평균을 밑돌고 있다. 특히 1982년의 인권 상황이나 이후 급속한 경제성장을 계속 한 10년 후인 1992년의 인권 상황에도 큰 변화가 없는 것은 경제성장이 인권 신장을 유도할 것이라는 낙관론의 한계를 보여주고 있다.
대부분의 동아시아국가들은 교육
아시아의 권위주의 지도자들이 주장한 ‘아시아적 가치론’은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루어 온 동아시아의 자신감에서 비롯된다. 정영선, 동아시아의 인권과 국가경제성장 논리, 정치․정보 연구 제 2권 제 2호, p233, 1999
이들은 계속되는 서구의 동아시아인권문제 개입에 반발하면서, 동아시아의
국가들은 90%에 달하나 한국은 20%도 안 되는 저조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기업과 개인, 자본과 노동 간 소득 불균등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1980년대
1990~1997
2000~2004
2004
경제성장률
개인소득증가율 임금소득 + 소규모 자영업자 소득
기업소득증가율
8.7
10.6
7.8
7.9
7.0
6.5
5.6
2.4
18.9
4.7
2.6
3
아시아를 강타한 경제위기는 이 논쟁을 처음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끌고 가기 시작했다. 원래 동아시아의 경제적, 정치적 성공을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진 동아시아 발전 모델론과 아시아적 가치론은 이제 오히려 ‘동아시아경제의 좌절’. ‘정실 자본우의의 몰락’을 설명하기 위하여 사용되기 시
Ⅰ. 동남아시아의 게임 시장
1. 필리핀
1) 필리핀의 소프트웨어 산업의 현황
필리핀은 아시아국가중 상대적으로 발전속도가 늦은 편으로, ADB 등 국제기구들이 경제부흥을 위한 지속적이고 신속한 개혁을 촉구하고 있다. 4-5% 비교적 고성장세를 유지하다가 아시아경제위기, 엘리뇨로 인한 농업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