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유명아미타삼존불비상은 호류지 삼존상의 계보추정에 귀중한 자료를 제공한다. 여기서 호류지 삼존상은 일본 나라의 호류지 금장의 석가삼존상으로 아스카조각을 주도했던 도리 양식의 대표작이다.
통일신라 초기인 673년에 백제 유민들이 자신들의 문화적 전통이었던 백제 조각양식으로써 조성한
통일신라 시대에는 웅주(熊州), 고려 시대 이후에는 공주로 불렀다. 이외에 웅천(熊川) · 공산(公山)이라는 지명도 사용되었다. 백제 시대의 웅진 지명이 나타나는 대표적 사례는 삼국회맹지 공주 취리산(就利山)에 대해 언급한 『삼국사기』의 "문무왕은 당사(唐使) 유인원(劉仁願), 웅진도독(熊津都督)
비면이 심하게 마모되어 앞면과 왼쪽 측면 일부만 읽을 수 있는 상태이다. 5세기 고구려와 신라의 관계를 밝혀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1행 23자로, 앞면은 10행 ․ 좌측면은 7행 ․ 우측면은 6행 ․ 뒷면은 9행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뒷면과 우측면은 마모가 심하여 거의 알아 볼 수 없다.
1. 불상의 개념
불상은 좁은 의미에서는 부처님 즉, 진리를 깨닫고 최고의 경지에 이른 부처의 형상만을 의미한다. 그러나 넓은 의미에서는 사찰에서 봉안하고 있는 각종의 보살상과 나한상 및 불교의 수호신인 신중상등 불교 상형(像形)의 모든 조각물을 일컫는 말이다. 따라서 여래상, 보살상, 신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