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삼존불비상은 호류지 삼존상의 계보추정에 귀중한 자료를 제공한다. 여기서 호류지 삼존상은 일본 나라의 호류지 금장의 석가삼존상으로 아스카조각을 주도했던 도리 양식의 대표작이다.
통일신라 초기인 673년에 백제 유민들이 자신들의 문화적 전통이었던 백제 조각양식으로써 조성한 귀중한 예
비면이 심하게 마모되어 앞면과 왼쪽 측면 일부만 읽을 수 있는 상태이다. 5세기 고구려와 신라의 관계를 밝혀주는 귀중한 자료이다.
1행 23자로, 앞면은 10행 ․ 좌측면은 7행 ․ 우측면은 6행 ․ 뒷면은 9행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뒷면과 우측면은 마모가 심하여 거의 알아 볼 수 없다.
애니미즘(animism)
무생물계에도 영혼이 있다고 믿는 세계관. 물신숭배(物神崇拜)·영혼신앙(靈魂信仰) 또는 만유정령설(萬有 精靈說)이라고도 번역되는 애니미즘이라는 말은 라틴어의 아니마(영혼)에서 나온 말이다. 영국의 인류학 자 E.B.타일러가 《원시문화》(1871)에서 이 말을 처음 사용하였는데, 애
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을 끊임없이 염송하면 누구나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 고 하며, 불교의 대중화에 힘썼다.
ㆍ의상(625~702) : 최고 신분인 진골 출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신분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았는데, 이것은 당시에 불교 대중화는 신분을 초월하여 하나의 대세를 이루었고, 의상 도
대사가 676년(신라 문무왕 16)에 왕명에 따라 창건한 사찰이다. 의상대사는 고구려의 먼지나 백제의 바람이 미치지 못하며, 또한 마소가 접근할 수 없는 곳을 찾아 5년여를 헤맨 끝에 이곳 봉황산 중턱에 화엄경의 근본도량을 세웠다고 한다. 이러한 대사의 정성과 의상대사의 체취를 느낄 수 있는 부석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