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공정(東北工程)이란 명칭과 계획을 본격적으로 공개했다. 중국정부의 대대적 지원을 받으며 고구려는 물론 고조선, 부여, 발해 등 주로 한국사에 대해 연구하는 작업이다. 다시 말하면 현재 및 미래의 국가 발전 전략에 합당하게끔 만주지역에 대한역사를 논리적․효율적으로 포장하여 중국역
연구 과제를 보면, 동북지방사연구, 동북민족사연구, 고조선•고구려•발해사 연구, 중국과 조선 관계사 연구, 한반도 정세 변화 및 그에 따른 중국 변경 안정에 대한연구 등 우리와 직접 관련이 있는 내용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특히, 동북공정은 가장 집중적으로 고구려사문제를 다루고 있다.
역사해석에서 확보하려는 것이 바로 동북공정이다.
둘째, 동북공정의 목표는 남북한이 통일된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영토분쟁에서 역사적인 선점을 해 두려는 것이다. 지금도 중국과 한국의 영토문제는 분쟁의 소지가 있다. 원래 간도는 조선과 청나라 사이에 영토분쟁단계로 남아 있었던 곳이다.
대한중국측 주장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학교 현장에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이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에 대해 어떻게 학생들에게 가르쳐야 할지 그 방안에 대하여 제시해 보고자 한다.
2. 목적
1). 중국의 ‘동북공정’이란
동북공정이란 중국동북 변경지방의 역사와현황에 대한 일련의 연구
역사를 왜곡해 왔다. 그 방편으로 일부 학자들 또는 연구기관들이 주축이 되어 고구려사를 중국사로 귀속시키려는 연구 프로젝트가 진행되기도 했다. 2001년에 출간 되었던 중국의 세계사 교과서와 중국사 교과서에는 고구려가 한국의 역사로 서술되어 있었다. 그런데, 2002년 2월 ‘동북공정’이 시작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