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된 애국주의 그리고 최근 동북공정으로 불거진 고구려사왜곡으로 한․중관계는 위기를 맞고 있다. 양국이 시계를 거꾸로 돌려 적대관계로 되돌아갈 리는 만무하지만 미래를 같이 하기에는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 같다.
중국이 근래 들어 우리 역사를 왜곡하고 있다. 이미 1990년대 중반부터
역사해석에서 확보하려는 것이 바로 동북공정이다.
둘째, 동북공정의 목표는 남북한이 통일된 이후에 발생할 수 있는 영토분쟁에서 역사적인 선점을 해 두려는 것이다. 지금도 중국과 한국의 영토문제는 분쟁의 소지가 있다. 원래 간도는 조선과 청나라 사이에 영토분쟁단계로 남아 있었던 곳이다.
1. 서론
동북공정이란 동북변강사여현상계열연구공정(東北邊疆史與現狀系列硏究工程)의 줄임말로 '동북 변경지역의 역사와 현상에 관한 체계적인 연구 과제(공정)'이다. 쉽게 표현하면 중국의 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하려는 연구 프로젝트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5년 계
고구려사를 왜곡하고 있는 것인가, 학계 일각에서는 첫째로 통일적 다민족 국가로서 중국 내 소주민족인 조선족에 동요를 막기 위한 조치에 일환이라는 주장이다. 이를 위해 중국은 동북공정 이전에 서북공정을 통해 티벳, 위그르, 신장 자치구 등 다른 소수 민족과 관련된 역사문제는 이미 모두 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