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려사>의 편찬의의와 편찬과정
고려왕조의 역사정리는 조선의 개국과 함께 전왕조의 역사를 정리하고, 고려를 명망시키고 개창한 조선왕조를 합리화하기 위한 의도에서 시작되었다.
처음으로 편찬된 고려역사는 정도전(鄭道傳) 정총(鄭摠) 등이 왕명을 받고 편찬을 시작하여 1396년(태조 4)에
열전, 제10권은 궁예·견훤 등 역신(逆臣)의 열전 등이 기록되어 있다
4.2 가전(假傳)
가전은 “가전” 또는 “가전체”라 하는데, 가전(假傳)은 물건을 의인화하여 계세징인(戒世懲人-세상 사람을 경계하고 징벌함)을 목표로 하는 문학 양식으로, 고려 후기에 발달한 설화와 소설의 과도기적 형태
문학사에 보이는 시가문학(詩歌文學)도 한시가 주류를 이루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장에서는 한국한문학의이해4공통) 신라 말의 6두품, 고려 중기의 고문가, 고려 말의 신진사대부, 조선전기의 관각파·사림파·방외인 등 나말여초부터 여말선초까지, 1. 각 시대별로 문단을 주도한 문인과 그 주요 한문
부각시켰다.
- 후백제 건국신화는 이야기가 단편적인 것에 그치고 통치이념을 갖추지 못해 미완성이다.
- 궁예는 중세에 들어선지 이미 오래되어 일반 백성들에게도 널리 자리잡은 합리적 비판적 의식을 꺾지 못하고 백성에게 살해되었다. (고대와 중세의 차이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려주는 사례)
1. 문학사 이해의 새로운 관점
1.1 한국문학통사
이 장에서는 책의 제목이기도 한 ‘한국문학통사’에 대한 풀이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흔히 문학사를 ‘국문학사’라고 말할 수 있지만, 저자는 유독 ‘한국문학사’라고 표현하기를 주장한다. 또한 그것들과 구별되는 독특한 그만의 문학사를 주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