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현대시는 고전시가와는 다르게 근대성을 기반으로 하는 개념으로 우리문학에서 근대성을 갖춘 시는 엄격히 말해 1919년을 전후로 하여 생겨난 것이 통설이다. 민재원, 김창현, 「한국 현대시 교육의 형성 과정 연구」, 『국어교육학연구』 제41집, 국어교육학회, 2011, p.413.
박철희, 「한국
고전은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특수성이 매우 크게 때문에 국어과 교육과정 내에 함께 묶여 있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물론, 고전문학교육은 국어교육, 문학교육과 ‘공통성’을 지니고 있음을 한창훈,「古典詩歌의 文學敎育的 價値 : <도산십이곡>을 예로 하여」, 한국시가연구 8,
2) 운(韻, rhyme)
: 일정한 위치에 일정한 소리를 가져오는 규칙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압운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운에는 압운, 각운, 두운, 자음운, 모음운, 요운 등이 있다.
※ 운과 율의 공통점과 차이점 : 운과 율은 시행(詩行)에서 나타나는 소리의 현상이라는 점, 그리고 규칙성과 반복성을 갖는다는 점
Ⅰ. 고전시가와 시가문학
원시시대 豊饒祭儀의 현장에서 행해지던 종합예술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우리 시가문학의 초기 형태다. 그리고 그 시대의 노래는 대체로 그 기능이나 효용성의 면에서 ‘열린’ 노래들이었다. 특별한 용도의 노래들이 별도로 존재했었다고 생각되지 않기 때문이다. 악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