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 들어가기 앞서 <방한림전>에 대한 간단한 소개
조선 후기에는 우리 문학에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한문 소설의 오랜 전통에서 국문소설의 창작으로 변했고 단편소설의 전통에서 장편소설의 창작으로 변하였다. 또 남성 독자층 중심에서 여성 독자층으로의 확대가 이루어졌다. 조선 후기에
2. 재미있는 부분
① 부부 사이에 낙성이라는 아이가 하늘에서 떨어진는 부분.
“어느 가을날 경치 좋은 곳을 찾아가 시를 읊으며 거니노라니 갑자기 벼락이 치며 별이 떨어져 내렸다. 그곳을 찾아가 보니 별은 없고 어린아이가 있고 가슴에는 ‘ 낙성 ’ 이라 쓰여 있었다. 그래 아이를 데려다 민가에
방한림전>을 중심으로」, 한국고전연구, 통권4집, 한국고전연구학회, 1998, 115쪽.
어쩌면 방관주는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면서 주변에서 자신을 조율해줄 사람이 없었고 부모를 일찍 잃은 후 집안의 일을 자신이 이끌어가야 한다는 생각에 말미암아 남성성을 더욱 고착화 시킨 것 같다. 방관주의 남
연구」,『고소설연구』제2집, 고소설학회, 1996
을 하고 있다. 또한 장시광 장시광, 「「방한림전」에 나타난 동성결혼의 의미」, 『국문학연구』제6호, 2001
의 연구에 의하면 「방한림전」은 발견된 이본도 몇 종 안 되고, 연구도 많이 이루어지지는 않았다.「방한림전」이 산출되었으리라 추정되는
문학사에서 가장 오랜 생명력을 지니면서 가장 풍성한 유산을 남겨준 문학이다. 시조는 시절가조(時節歌調) 즉, 당대의 유행가조라는 말이 줄여서 만들어진 말이다. 엄격히 말해 ‘시조’라는 명칭은 문학 장르의 명칭이라기보다는 음악 곡조의 명칭인 것이다. 이러한 시절가조는 근대에 들어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