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론을 통해 그 공공성, 공개성, 일반성을 확보한다. 서구와 다른 역사적 변화를 겪어온 우리나라에서 öffentlichkeit이라는 단어는 뚜렷한 번역어를 찾지 못한다. 따라서 문맥에 따라 공론장, 공공장, 공중(公衆) 또는 단순히 공론이라는 변역도 번역가의 판단에 따라 같이 사용되고 있다.
자의적인
하버마스는 지금도 왕성하게 저술활동을 하고 있는 살아있는 인물이다. 그는 금세기 후반부의 유럽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그러나 또한 가장 많이 논쟁되었던 사상가에 속한다.
내용상으로 이 책은 여론이 형성되는 공론장의 발생과 작동구조에 대한 사회학적이고 역사학적인 연구서이다. 하지만 이
단체들은 오로지 부르주아적인 사적 개인의 욕구, 즉 논의하는 공중으로서 공론장을 형성하려는 욕구에 충실한 단체이다.
② 이들의 공통점
각국의 역사적 특수성에서 기인한 각각의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은 몇가지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첫째, 사적 개인들 사이에 토론을 조직하였다.
공론과 여론이 형성되는 공간이다. 무엇이 그 사회에 있어서 공적인 것인가에 대한 합의를 창출하고 그러한 합의를 실현해 가는 과정에서 시민이 주체가 되는 공론장 이론은 ‘정치적인 것’, 또는 ‘공적인 것’이 형성되는 공간과 역학의 규범적 담론과 관련되어져 왔다.
하버마스에 따르면 근대
장은 "과거 텍스트 중심의 참여형 혹은 정파적 인터넷 매체는 이번 대선에서 보조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콘텐츠가 모이는 포털, 블로그를 비롯한 UCC, 기존 언론사가 정치당론을 주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선민. “올 대선 방향 포털・UCC가 가른다”. 머니투데이 2007년 4월 1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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