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1.1 연구 목적
현재 한국에는 총 6종류의 국가 검정역사교과서가 존재한다. 역사교과서를 작성하는 사람의 역사관이 이러한 교과서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교과서간에는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 따라서 교과서 사이에 존재하는 차이를 비교 분석해보는 것은 교과서
한국 사회가 시장 경제가 어떻게 되었는지, 근대적 경제 성장은 언제 이루기 시작했는지에 대한 설명이 되지 않아 성격 자체가 근대도 현대도 아닌 불명의 시기로 남아있게 된다. 박효종 외, 『빼앗긴 우리 역사 되찾기-교과서포럼이 해부한 ‘왜곡’의 진상』, 기파랑, 2006, p106-110.
이렇게 된 이유에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다.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은 출범 당시부터 비판을 받았고 그들이 만든 『새로운 역사교과서』는 100군데 이상의 수정지시를 받아 교과서로서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을 야기 시켰다. 하지만 이 교과서는 검정을 통과했고 기존 7종 교과서에
전쟁에 대한 기술이 대폭 축소, 왜곡된 사실이 보도되면서 사회적인 문제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새로운 역사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이하, 만드는 모임)'의 검정 신청본이 밖으로 유출되면서, 이에 대한 비판이 역사학자를 비롯한 일본 사회 각계 각층과 한국, 중국 등 인접국가에 의해 제기되었다. 그러
전쟁을 긍정적으로 서술하면서 일본에 불리하거나 부정적인 사실은 고의적으로 누락해 보수․우익사관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점도 지적됐다. 예를 들면 한국 고대사에서 근․현대사까지를 일본역사와 비교하면서 일본에 불리한 것과 우리 나라에 유리한 사실을 일부러 빼는 방식으로 일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