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연구의 목적과 필요성
대입제도는 사실상 초,중,고등학교교육의 모습을 결정짓는다. 초등학교에서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학교교육의 상당부분은 대학입시와 연계되어 크게 또는 작게 영향을 받아 왔으며, 특히 대학입시가 고등학교교육에 지대한영향을 끼쳐왔다.
학생들이 대입준비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 이를 통해 고등학생들이 실제 학생선택과목을 선택할 때의 가장 중요한 과목결정 요인이 점수를 따기 쉽고 내신에 유리한지 여부 및 대학입시 출제과목 여부가 아니라 본인의 진로와 흥미·적성·소질에 따라 학생선택과목을 선택함으로써 선택중심 교육과정
학교교육의 정상화 추진, 고등학교 평준화를 통한 학교 간 격차 해소, 과학 및 실업교육의 진흥, 지역 간 교육의 균형발전 도모, 국민의 교육비 부담 완화, 학생인구의 대도시 집중현상 억제 등이었다. 그리고 2000년 이후에 내신 전형 방식이 확대되면서 입시 경쟁의 역기능에 대한 대안으로서 평준화
교육(학벌, 학력)을 통해 신분 상승하려는 욕구, 일류대학의 졸업장이 중요한 사회적 자본이 되는 학벌지상주의가 그것이다. 해방이후 지금까지의 대학입학시험제도는 표에서 살펴 볼 수 있다.
지금까지 대학입학시험은 10여 차례 변화해왔다. 1969학년도부터 1980학년도까지 실시된 대학입학예비고사
전형
의 확대 실시가 주요 정책과제로 제시되었는데, 결과적으로는 2007년 초반기에 대학과 정
부 간의 내신반영 비율에 대한 논란, 후반기의 수능등급제에 대한 논란으로 이어졌다. 이
가운데 세 번째 과제의 세부 추진과제로 ‘입학사정관 제도’의 도입이 제기되었다. 대입전형
의 전문화 체제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