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교과 성적은 물론 다른 활동영역까지 점수화 하여 총점에 의한 서열화를 꾀함으로써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저해하고 학우간의 지나친 경쟁심리 유발, 과열과외의 만연,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 등의 많은 문제를 심화시켰다. 이 같은 시험위주 교육의 풍토는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력 있는 인재를
대학의 학생선발에 대한 자율성 부족, 우수학생에 대한 학력위주의 편협한 인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과열과외, 전인교육의 부족에 따른 고교 교육의 비정상화 초래, 대학이나 학과의 성격, 특성 등을 무시한 학생 선발 방법 및 평가 도구의 획일성, 봉사활동이나 학교장 추천 등 학력이외의 전형 자료들
교육의 경쟁력을 갖기가 어렵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극복하고 지식기반 사회에서 우리 나라 교육의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하여, 정부는 교육개혁이라는 취지 하에서 학력보다는 능력위주의 사회를 구현하고 대학의 학생선발 권한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2002학년도부터 시행되는 '대학입학제도 개선
전형’의 선발 과정이 일반 특별전형과 다른 점은 말 그대로 ’입학사정관‘이 직접 선발에 관여하여 주관적인 시선으로 학생을 평가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일선 고교에서는 인재발굴을 위해 학교를 방문하는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을 쉽게 만나보게 될 전망이다. 입학사정관들은 성적 등의
성적에 큰 비중을 두지 않고 다른 학생과 차별화 된 자기 발견에 힘써야하고 대학에서도 보다 다양한 입학전형 방안 개발과 다양한 사정기준을 만들어 성적스트레스를 풀어주어야 한다.
학부모들도 자녀교육에서 인간성 교육이 학교교육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실제로는 학원이나 과외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