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상을 정립하는데 그것이 바로 ‘선비’이다. 성리학이 조선사회에 뿌리내리면서 선비의식은 사대부들의 규범으로 정착되고, 성리학적 교육의 과제는 선비의식의 함양과 그 실천으로 귀착되었다.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성리학자로 여겨지는 퇴계 이황이 주목할 만한 교육사상가였다는 것은 자연
교육철학의 전체적인 흐름이 실생활의 분비보다 수기면을 강조한 사음 중심의 교육과 공리공담의 이기설, 이기호발설이나 사단 칠정론에 편중하여 실사실물의 학문을 경시한 것 등은 비판받아야 할 것이다.
18세기 조선사회에는 실지 사정에 입각한 실제적 사고를 세우기 위해 실학파가 대두 되었다.
인간의 변화는 끊임없이 현재진행이고 창조이다. 퇴계의 시간관은 전통적인 한국인의 시간의식인 원환적 구조와 성리학적인 시간의식구조인 변화생성론(變化生成論)을 토대로 한다. 그러하기 때문에 그의 인간관과 교육관은 그의 현실적인 역사 사회에 대한 응답이라는 것이다. 퇴계는 16C조선사회의
실학사상실학사상의 개념은 허 (虛)에 대한 반대 개념으로서 실질적인 학문으로 고려에서는 불교를인륜 규범에 관한 실천적 예학 으로 삼았고 조선 초기 정통 유학자들이 비실용적인 사장학(詞章學)에 대비하여 자신들의 철학인 도학 즉 성리학을 실학이라고 강조했다. 조선 후기 영 정조 시대 양
교육의 최대 이상으로 삼았다.
▣ 이황의 교육사상이 현대 교육에 주는 의의
첫째, '사람됨'을 추구하는 인간교육이었다. 현대 교육이 사회·국가의 고도 성장에 있어 큰 공헌을 해 온 것을 사실이지만, 교육의 진정한 역할을 다 했다고는 할 수 없다. 교육이 사회·국가가 요구하는 인력을 배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