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북한의 고·중세사 시대구분론
ⅰ. 1950년대 시대구분론
해방이후 일제시기에 활동했던 마르크스주의 학자 최창익, 백남운, 박시형, 전석담 등과 같은 좌익계열의 학자들과 유물론자들.
들이 대거 월북하여 주류를 형성한 북한 학계에서는 사적 유물론의 방법론(유물사관) 마르크스주의의 근
근래의 신문학이 어떤 기본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는가를 알아서 과거가 현재에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문제삼자면 시대구분론에서 논의의 단서를 얻어야 한다. 문학이 우리 문화 전체에서 어떤 위치와 구실을 구현했던가를 역사적인 맥락에서 살피는데 있어서도 시대구분은 핵심적인 의의를 가진다.
고고학은 역사의 學으로 존재하며 고고학적 역사복원의 주체이다. 이러한 고고학은 특이하게도 다른 많은 인문사회과학분야와 같이 여러 국가와 지역에 걸쳐 어떠한 통일된 학제상의 위치에 놓여있다고 보긴 어려운데, 이것은 고고학과 인접학문과의 관계가 어떻게 정의 되고 있는지 살펴보면 잘 알
고려와 조선을 나누는 시대구분론
고려에서 조선으로의 이행은 단순한 왕조의 교체에 그친 것이 아니라 정치․경제․사회․사상 등 모든 면에 걸쳐 커다란 변화를 초래하였다. 그런 점에서 조선왕조(1392~1910)의 등장은 한국사 시대구분의 중요한 기점이 되고 있다. 우리가 고려에서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