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져 죽어서. 그러니까 그 동생이 하는 말이, "날 보고 달래나 보지, 달래나 보지." 하고 자꾸 울고 앉았어. 그래서 통곡을 하다 그 동생도 그만 오빠가 죽은 데서 그만 죽었대. 그래서 달래나 보지 달래나 보지 그랬다 해서 그래 달래강이라 이름을 지었어. <달래강 유래>,[한국구비문학대계]3 -1,96면』
전설과 신화를 보면 다소 허구적인 면이 발견되기도 하지만 이를 통해 그 민족의 정체성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민담은 흥미로운 내용도 많지만 그러한 민담속에 나타난 주인공의 활약상을 보면서 독자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한다. 이 장에서는 구비문학의세계4공통교재 구비문학의 세계 제2장 설화
3.2. 고려시대의 전설
고려 전기에는『구삼국사』, 『삼국사기』를 통해 전설이 역사서술의 자료로 적극 활용되었으며, 『삼국유사』를 통해 전설자료들이 상당수 문헌에 정착되었다. 문학적 수식이 풍부한 『수이전』은 역사인물과 관련한 기이한 경험을 다루고 있어 전설적 성격을 보여 주고 있으
Ⅰ. 들어가며
구비문학이라는 장르의 특성상 신화 · 전설 · 민담은 구비전승 과정에서 수많은 변형을 겪게 마련이다. 전승자의 주관적인 개입이 가능하며 문헌설화로 고착되기 전까지는 말하는 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상들이 개입할 수밖에 없다.
전설은 신화와 민담과는 차별성을 갖는다.
제1장 구비문학의 개념
1) 구비문학이란
구전 문학을 비석에 새긴 것처럼 영원히 전할 수 있도록 기록을 잘 한 것이다. (구전을 강조한 것이 구비이다) * 유동문학 (시대에 따라 움직이고 흐른다)* 표박문학 (민중사이에서 떠돈다) * 적층문학 (역사의 일부로 시대 -일제시대, 조선시대 등- 의 모습이 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