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과 이주적 전설, 즉 광포 전설로 나뉘어 지기도 한다. 지역적 전설이 특정 지역에서만 발견되는 고유한 전설이라면 비슷한 내용의 전설이 각 지역의 지형 지물과 결부되어 여러 지역에서 발견될 때 이를 광포전설이라 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광포전설에는 <장자못> <아기장수> <오뉘 힘내기> <말
화석이되고 말았다. 불타산아래서 조금 내려오면, 며느리가 화석된 바위가 있는데 사람이 머리에 무엇을 인 것 같은 모양과 개 모양을 하고 있다. 그 때 벼락이 쳐 장자 첨지네 집이 전부 없어지면서 몇 백 길이 되는지 모르는 큰못이 됐다. (<용소와 며느리 바위>, 한국구비문학대계 1-1, 259~262면)》
가. 기본형(금기제시형)
1)장자가 살았다.
①시간적 배경이 언급된다. ②공간적 배경이 언급된다.
③장자의 성(姓)이나 이름이 명시된다. ④장자의 재산 정도가 나타난다.
⑤장자의 가족 관계가 소개된다. ⑥장자의 성품이 설명된다.
2)중이 와서 시주를 청했다.
①중의 신통력을 암
전설과 신화를 보면 다소 허구적인 면이 발견되기도 하지만 이를 통해 그 민족의 정체성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민담은 흥미로운 내용도 많지만 그러한 민담속에 나타난 주인공의 활약상을 보면서 독자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기도 한다. 이 장에서는 구비문학의세계4공통교재 구비문학의 세계 제2장 설화
구비문학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어 설화를 구비문학의 대표적인 갈래라고 볼 수 있다. 이렇게 기록 여부가 아닌 그 내용적 측면에서는 다시 ‘신화’, ‘전설’, ‘민담’이라는 세 가지의 하위 갈래로 나누어진다.
‘신화’는 신성성을 가진 이야기로 창세 신화, 건국 신화, 시조 신화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