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운몽의 국문원작설과 김춘택의서포의 한글로 지은「남정기」는 김춘택이가 일부러 수고스럽게 한자로 번역하였다. 이로 보면 서포는 국문소설가이었던 것이 분명하고「구운몽」과 「남정기」는 서포의 원작인 정음본(正音本)과 춘택의 한역한 한문본과의 두 종류가 이적부터 생겼다. 김태준,『증
국문학논총 21, 1997
은 <운영전>이 인간의 성 문제를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제 의식의 차원에까지 이르게 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작품에 나타나는 성의 억압과 그에 대한 궁녀들의 대응 양상을 중심으로 그 문학적 의미를 밝히고자 했다. 그는, <운영전>의 액자 구조는 성에 대한 담론
구운몽>의 문학사적 의의
1. 몽자류(夢字類)소설의 효시
2. 귀족문학과 평민문학의 교량- 소설이 국문으로 쓰여졌다는 점에서 평민들에게도 널리 읽힐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주었다.
3. 한글에 대한 사랑- 김만중은 한글을 사랑하는 작가였기에 <구운몽>을 한글로도 지었다. 그 결과 이 작품은 김만중
구운몽>은 당대 대중 문화적 형상성이 가장 탁월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본론에서는 조선 후기 국문 소설의 양상, 작가 김만중의 실제 삶이 투영된 <구운몽>의 탄생 배경을 살펴본 후, <구운몽> 의 텍스트 분석과, <구운몽>의 영향을 받아 개작된 한문소설인 <구운기>와의 비교를 통해 을 통해 <구운몽
지닌다. 셋째, 문체에 있어 독특한 특징을 보인다. 문어체와 구어체가 복합된 이중적 문체를 사용하는데, 문어체는 이른바 문자가 많이 사용된 국한문 혼용 투의 문체이며 구어체는 일상적인 우리말 위주의 문체이다. 또한 대개 창의 사설을 율문 표현이, 아니리는 산문적 표현이 대종을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