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있다’ - 완전한 움직씨라고는 할 수 없으나, 움직씨에 매우 가깝다.
: 움직씨에만 붙을 수 있는 씨끝을 붙여보면, ‘있는다’는 문제가 될 수 있으나 다른 말들은 자연스럽게 쓰일 수 있다. 다음으로 시킴과 함께함의 경우는 두 가지 모두 잘 쓰인다. 마지막으로 「-은」이 어느 때인지 살펴보면,
지정사를 부인하는데, 이는 최현배의 「잡음씨」설에 대립한다. 이숭녕 선생은「지정사」를 체언 격변화의 「서술격」으로 처리했다.
지금까지 최현배 선생과 이숭녕 선생의 품사체계를 각각 살펴보고, 그 차이점을 알아보았다. 그렇다면, 이러한 국어학자들의 이론의 영향을 받아 절충안으로 받아
구조론과 말본적 의미관의 양면성
최현배의 씨갈음의 원리는 명백하다. 그의 원리는, "말본에서의 구실을 주장으로 삼고,
꼴과, 뜻을 딸림으로 삼는다" 라고 하였다.
“말본에서의 구실”이란 구조적 기능을 말하며, ‘꼴’이란, 형태론적 특질을 말하는데 이 둘은 함께 구조론에 포함된다. 한편, ‘
<1>형태소-일정한 뜻을 가진 가장 작은 말의 단위(최소의 유의미적 단위)
cf>자립형태소와 의존형태소의 문제
의존적으로 쓰인다면 의존명사나 관형사처럼 통사적 구조상으로 의존적으로 쓰이는 것들도 의존 형태소로 처리해야 하는 문제에 부딪치게 된다. 따라서 형태소 개념을 이런 ‘통사론적’ 차
② 타동사
가. 그 움직임이 주어 이외의 목적어에까지 미치는 동사
나. 본래적 타동사<예13ㄱ>와 자동사와 타동사에 사동 접미사가 붙어 타동사가 된 것<예13ㄴ,ㄷ>으로 두 가지가 있다.
<예13>
ㄱ. 먹다, 잡다, 깎다, 놓다, 주다 등
ㄴ. 앉히다, 웃기다 등 (자동사 +사동접사)
ㄷ. 먹히다, 읽히다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