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 동북아시아 지역의 대유럽 국제물동량 운송방법은 해상과 내륙 운송을 포괄하는 시베리아 복합운송(SLB : Siberia Land Bridge)과 내륙으로 연결되는 시베리아횡단철도(TSR : Trans Siberia Railway), 중국횡단철도(TCR : Trans China Railway)가 있다. 향후 중요시 될 이 두철도의 특징과 경쟁력을 비교해 보겠다.
횡단철도를 이용하는 내륙운송이 있다. 내륙운송의 대표적인 경로는 러시아의 보스토치니항에서 시작하여 유럽 각 지역으로 연결되는 시베리아횡단철도(TSR, Trans-Siberian Railway)와 중국의 연운항에서 시작하여 카자흐스탄과 러시아를 경유하여 유럽 각 지역으로 연계되는 중국횡단철도(TCR, Trans-China Railw
경쟁력도 매우 우수한 편이다.
그러나 이러한 좋은 조건에도 불구하고 항만시설은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2000년도 스위스 IMD(국제경영연구소)의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해운항만은 34위로 주변국과 비교하여 최하위인 실정이다. 이와 더불어 배후물류단지의 부재로 인하여 물류중심으로서 부가가치
비교하면 최하위 수준이다. 부산항의 경우 2000년도에 총 754만 TEU의 컨테이너를 처리하였지만 컨테이너 전용부두가 아닌 일반 화물부두에서 31%인 235만 TEU나 처리하여 컨테이너 전용부두의 부족 실정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의 항만시설 확보율은 현재 80%에 불과하며, 컨테이너부두의 경우 부
국제경제질서를 바꾸어 놓을 만큼 세계적 변화요인으로 인식되지도 않았다. 그 결과 GATT에서도 EEC와 같은 경제통합을 범세계주의의 예외적인 현상으로 간주하였을 뿐 지역주의 자체를 우려하지는 않고 있었다.
그러나 냉전이 종식된 90년대 이후에 나타난 신지역주의는 특정지역에 국한된 국지적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