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활자와 인쇄술이 15세기 중엽에 나타났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우리가 배운 한국의 역사에 ‘금속활자’는 고려시대에 발명된 것이며, 현존하는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은 1377년에 간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직
활자를 구어 냈는데, 활자의 효시였다.
1234년(고려 고종 21년)부터 41년 사이에 고려에서는 세계 최초로 금속(동)활자를 만들어 상정예문 50권을 인쇄하였다. 그러나 상정예문은 기록에만 전하며, 현존하는 최고의 금속활자본은 서기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이
Ⅰ. 목판활자(목판인쇄, 목활자)의 개념
옛적에는 책을 손으로 베껴서 이용했기 때문에 오자, 탈자가 많았고 널리 유통되지 못했다. 그 뒤 인지가 발달하여 올바른 본문이 수록된 책의 수요가 늘어나자 마침내 목판인쇄가 싹트게 되었다. 이는 신라부터 보급되었다.
1. 목판인쇄 판각 및 박아내는 법
한국에서는 금속활자의 발명과 사용, 한글의 창제와 반포라는 한국출판사상 획기적이 2대 받침대가 모두 정보차원에서 성취되어왔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2대 지주가 계승 발전되지 못한 원인으로 몇 가지가 있다. 활자의 주조술의 결함과 인쇄방식의 기계화가 이루어지지 못했으며 출판에
활자에서 얻었다하더라도, 그것을 금속활자인쇄로 창안 발전시키는데 성공한 겨레는 바로 우리의 조상들이었다. 특히 금속활자인쇄는 영토가 좁고 독서인구가 한정된 우리나라에 안성맞춤이어서 일찍이 고려조에서 발상 보급되어던 것이다. 고려금속활자본 [직지심체]는 비록 치졸한 여말의 사주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