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에 적용됨에 따라 눈에 띌 정도의 회복의 가능성은 없지만, 어느 정도 생명을 연장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있으므로 강도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즉, 현대의학의 발전에 따른 딜레마의 강도의 심화라고 볼 수 있다.
우리는 먼저 뇌사라는 것의 개념과 그에 따라 파생되었다고 볼 수 있는 장기이식
의학협회가 죽음을 "심장 및 폐 기능의 불가역적 정지 또는 뇌간을 포함한 전뇌기능의 불가역적 소실"이라고 정의한 이후로 1993년 ‘뇌사에 관한 선언’ 을 발표해 의학적으로 완전히 뇌사를 인정하고 법적인정을 촉구한바 있다. 2000년 2월부터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의 시행으로 철저한 뇌사
의학협회가 죽음을 "심장 및 폐 기능의 불가역적 정지 또는 뇌간을 포함한 전뇌기능의 불가역적 소실"이라고 정의한 이후로 1993년 ‘뇌사에 관한 선언’ 을 발표해 의학적으로 완전히 뇌사를 인정하고 법적인정을 촉구한바 있다. 2000년 2월부터는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의 시행으로 철저한 뇌사
적으로 일반인들의 관심이 집중하게 되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과거 독일에서‘사회적으로 무가치한 생명의 말살’도 ‘안락사’라는 이름으로 통용되어 안락사에 많은 불신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최근 의학의 놀라운 발달은 많은 식물인간을 낳게 되었다, 이것이 사회 문제화 됨에 따라‘무
적 결단의 문제로 바뀌어 가고 있는 오늘날에서, 안락사 문제는 딱히 정립되기 어려운 문제이다. 생명존중이라는 가치에는 일치하면서도 약간씩 다른 여러 종교들의 입장과 각 사회가 전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윤리적 관습이나 환경 등의 영향, 그리고 정치적인 이유 등 안락사문제는 여러 곳에서 다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