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의 기제는 1980년 6월 30일 오후 7시경(일몰 후)에 지낸다는 것이다.
Ⅱ. 기제축문(기제사축문)의 개념
축문은 신위(神位) 앞에 고하는 글이며 그 내용은 제위(祭位)분께 세월이 흘러 망일(亡日)을 맞이하니 추모의 정을 이길 길이 없으며 간소한 제수(祭羞)나마 흠향하시라는 뜻을 고하는 글이다.
법(禮法)에 없다고 하여 탓할 것은 아니다. 그러니 별세하신지 오래되어 사진이 없을 경우에는 지방을 쓰겠지만 생전에 사진 한 장씩은 꼭 찍어 두었다가 별세한 뒤에 상례의 영좌나 제사의 신위로 모시도록 하였으면 한다.
옛날에는 중국에서 들어온 철저한 유교 의식에 따라서 위호(衛護)라고 하여
Ⅰ. 제례(제사예절)의 역사
제례의 역사는 매우 오래된 것으로서 우리가 문자를 이용하기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조시대에는 신분의 차이에 따라 제사 지내는 범위에도 차이가 있었다. 즉 3품관 이상은 고조부까지 4대를 지낸 반면 서민들은 부모에게만 제사를 지냈다. 1895년 갑오경장 이후 누
법이 옛날에는 없었다고 하지만 내 생각으로는 함께 지내는 것이 예법에 어긋날 것이 없고, 인정에도 합당한 일" 이라 했다. 이 교훈을 따르는 것이 옳을 것이다.
Ⅱ. 제사(제례)의 의의
우리나라에 제사가 언제부터 조상 숭배의 의식으로 구체적인 틀을 잡았는지 확실하지는 않다. 그러나 씨족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