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순과 자유의 이상
1. 생애
-김명순(金明淳 1896.1.20-1951?) 아명은 탄실, 기정이었고 김명순, 김탄실, 명순 여사, 망양초(茫洋草, 望洋草), 망양생(望洋生)이라는 필명으로 활동.
1) 출생 -서녀의 원죄의식
김명순의 생애에서 그녀의 출생은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서녀 출신, 기생의 딸이라는 출
김명순의 작품 중
<의심의 소녀>(<청춘> 11호, 1917. 11)에서 주인공 가희의 어머니는 남편의 잇단 외도에 자살로써 항거한다. 가희는 아버지의 눈을 피해 외조부와 외롭게 살아가는 불행한 소녀다. 이 작품은 가부장주의에 대한 일종의 고발문학인 셈이다.
<칠면조>(<개벽> 18, 19호, 1921. 12∼
1. 김동인의 생애
김동인은 1900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출생하였다. 호는 금동(琴童), 금동인(琴童人), 춘사(春士)이고 창씨명(創氏名)은 곤토 후미히토[金東文仁]이다. 그의 부친은 평양교회의 초대 장로로 활동한 바 있고, 이런 연유로 김동인은 어려서 유아세례를 받았다. 대부호의 차남(후실 소생)으
대두하게 되었다. 이들의 공통점은 첫째, 일본 유학의 경험을 가졌고 둘째, 여성도 인간으로서 살 권리와 자유를 가졌다는 데 자각하였으며 셋째, 여성해방론과 계몽주의를 주창한 여성운동가들이었다.
김명순, 김일엽, 나혜석 등 ‘제1기 여류 문인‘들은 그들의 문학 작품을 통해 성(性)의 해방
김동인(金東仁)을 들 수 있다. 이들은 조선인이 조선어로 쓴 문학(文學, literature)을 조선 문학으로 규정하고 작가의 상상력과 핍진성, 섬세한 묘사 등을 문학의 주요 요소로 내세웠다. 이광수는 자신의 창작론에 근거하여 최초의 근대소설 『무정』(1917)을 발표하여 조선 문단에 큰 반향을 일으킨다.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