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까지 세웠다는 풍문은 하와이가 아닌 멕시코였다는 사실만 제외하고는 모두 사실이었음을 알고 작품을 쓰기 시작했다.
본 발제문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민중의 수난사가 서사화되면서 내포하고 있는 문제의식을 민족과 네이션, 여성성과 샤머니즘 등의 화두를 통해 고찰해보고자 한다.
흐름을 형성하였다.
이 밑바탕에는 균형감 있는 현실감각을 바탕으로 한 '윤리의식'과 역사를 인식하며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한 책임의식이 자리하고 있다. 김소진이 소설로 완성하려던 궁극적 목표는 문학을 통해 민중의 삶에 기여하는 것, 리얼리즘 문학의 전통을 계승하는 것이었을 것이다.
마늘과 쑥의 약효를 인정하고, 지금도 자식을 원하는 부인이 수목·불절·암석 등을 찾아 기자기도를 올리고 있다. 이것은 우리 민족이 생활에 대한 보수성을 단편적으로 나타내주는 것이기도 하거니와 이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 모두에게 공감을 주었기 때문에 그 원형의 전승이 가능했던 것이다.
문학을 통해 극복하고자 했던 작가이다. 그의 집안은 천석지기로 서울에도 백 칸짜리 집이 있을 만큼 풍족했다. 그러나 일곱 살에 어머니를 여이고, 2년 뒤 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나자 스물 살 연상인 방탕한 형이 가산을 모두 탕진해 버렸다. 그 후 김유정은 가난한 생활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의 이상과
문학 또한 그 시대상의 반영이며, 인간이 기대하거나 추구하는 것을 반영하는 현실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종교가 우리생활이나 사회전반에 많은 영향을 주어왔던 만큼 문학도 우리생활과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우리는 자의로든 타의로는 문학을 매일 접할 수 있다. 그렇다면 종교는 문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