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간에 신뢰가 쌓이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회담에 대한 각계 의견의 공통점은 최소한 이산가족문제에 대한 공통분모를 찾아야 한다는 데 두고 있는 것도 이를 토대로 각부문간의 교류와 협력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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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남북화해협력
협력은 철저히 단절되었던 시기였다.
그러나 햇볕정책으로 상징되는 대북포용정책을 바탕으로 남북간 화해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현 정부가 출범한 이후 한반도의 남북관계는 이념적으로, 정치‧군사적으로는 적대적인 대립의 상태가 지속되고 있지만, 경제적으로 그리고 사회‧문화적으로
1990년대 이후 남북관계의 단절기간 중에도 지속적으로 추진된 민간차원의 교류협력은 남북정상회담 성사의 기반을 조성하였으며, 남북정상회담 이후 남북 당국간 교류․협력 사업이 추진됨으로써 남북관계 진전의 계기가 마련되었다. 그러나, 남북 당국간의 협의․대화는 정체국면이 지속되는
미 상원은 1989년 7월 넌-워너(Nunn-Warner) 수정안을 통과시켜 아시아에서 동맹국을 지역의 안정을 위해 어떻게 참여시킬 것이며, 동아시아 주둔 미군을 어떻게 감축하고 재구축할 것인지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국방부에 요청하였다. 이러한 미 의회의 요구에 따라 미 국방부가 작성한 것이 「동아시
평화를 구축한다는 것은 분명히 단순히 "전쟁이 없는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데 모든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다. 평화에 대한 적극적인 개념은 어떤 사회가 외부적으로는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일지라도 그 내부적인 속성이 평화적인 요소들을 포함하고 있느냐 아니면 비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