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과 인구사회학적 변화」,『한국전쟁과 사회구조의 변화』, 백산서당, 1999, 14쪽.
와 천만의 이산가족 등의 문제는 당대로서는 언제, 어떻게 해결될 수 있는지 전망할 수 없었고, 지금까지도 난제로 남아 있다. 또한 분단이 기정사실로 고착화되자 독재 권력을 정당화시켰던 권력담당층은 1950년대 19
한국현대문학사』, 현대문학, 2005. p. 364
1950년대의 소설은 주요 작가와 작품을 중심으로 그에 따른 경향을 함께 살펴보겠다.
① 가치체계의 분해 - 안수길 <제삼인간형>
1953년 발표하여 문제작으로 평가받았고, 1955년에 제 2회 아시아 자유 문학상에 오른 이 소설은 한국전쟁을 겪어 나가는 지식
모더니즘 계열, 청록파
시인 등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② 민족주의적 정조 : 우리 민족의 전통적 정서를 계승하고 민족에 대한 애정을 주제로
하였다. 박종화의「청자부」,정인보의「담원시조집」,김억의「민요집」등이 그것이다.
③ 후반기 동인 시집 : 1930년대모더니즘 시의 계승을 내세
, 김동인의 『젊은 그들』·『운현궁의 봄』·『제성대』·『견훤』, 박종화의 『금삼의 피』·『대춘부』, 현진건의 『무영탑』, 홍명희의 『임꺽정』 등의 작품이 탄생하였다.
(3) 농촌문학의 등장
농촌문학이란 말 그대로 생활과 풍속, 농촌의 상황을 제재로 한 문학으로 중일전쟁을 전
모더니즘은 '40년대문학의 이데올로기 편향과 청록파적 순수 서정에 대한 반발로 일어난 현재적 감각의 수용에 있다. 다시 말하면, '50년대의 모더니즘 지향이 문학사적으로 앞선 문학현상인 내용주의와 감상성 혹은 무잡한 순수 서정에 대한 반발이라는 점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한국적 상황인식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