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사의 작품이다. 또한 이별의 슬픔을 만남의 기약k이라는 방향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이 작품에서는, 도솔가에서는 미륵 신앙을 나타낸데 반해, 미타(아미타 여래/ 아미타 부처) 신앙을 보이고 있다. 결국 월명사의 관점에서 본다면 미륵과 미타를 통해 현세와 피안이 하나 된 세계를 구축했다고 볼
노래로 불리워진 가사의 내용을 조선말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향가작품들이 애당초 향찰표기법에 의하여 씌여진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먼저 입으로 불리워지는 방법으로 창조전승되여 오다가 후에 향찰표기법에 의하여 기록된 것들도 서사화과정에서 윤색된 것을 제외한다면 불리워지던
월명사의 뛰어난 모습은 제망매가에 이르러 명료하게 드러난다. 인간의 죽음을 심각하게 노래하고 있음도 주목을 끌기에 족하지만, 옛 시대 시가로서는 보기 드물게 시적 기교에 성공하여 높은 시의 경지를 열고 있음도 간과할 수 없는 대목이라 하겠다.
生死路 /예 이샤매 저히고/나 가 다 말ᄉ도/&
Ⅰ. 풍요(신라시대의 향가)
1. 풍요의 원문과 해독
來如來如來如 오다 오다 오다
來如哀反多羅 오다 서럽더라
哀反多矣徒良 서럽더라 우리들이여
功德修叱如良來如 공덕 닦으러 오다
2. 풍요의 작품배경과 이해
≪삼국유사≫ 권4 ‘良志使錫’조에 실려 있는 이 노래는 선덕여왕 때 양지라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