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 관심, 개성을 고려하는 교육과정으로의 개혁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개혁의 일환으로 시대적 요구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수요자의 요구에 맞는 교육과정의 필요성이 대두 되고 있다. 상업계 고등학교의 실수요자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직업기초능력을 변별해내고 이를 반영시킬 수 있
교육을 통해 교육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하나의 분야를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고등학교를 운영하는 것이다. 이러한 특성화 고등학교는 전국에 54개교가 설립․운영되고 있다.
․통합형 고등학교란 직업교육과정과 일반교육과정을 한 학교에서 제공하고, 동시에 재학생의 진로 변경
과정 10학년에 해당되고,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 56단위를 의무적으로 편성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 56단위는 대부분 인문과목으로 실업계 고등학교에서는 1학년에 전공교과를 거의 배치할 수 없다. 결국 2, 3학년에서 전문교과를 집중 이수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직업교육은 기
능력자를 원하고 있다. 예로 한 전기분야 사업가의 말이 ‘전기에 대한 기술기능적 교육과정보다는 컴퓨터 하나 제대로 하는 학생을 키워달라.’는 것이었다. 이 말은 소위 직업기초능력으로 통칭되는 의사소통, 수리문제해결, 자기관리, 대인관계, 자원활용, 정보기술, 조직이해력 등을 가진 사람, 즉
위한 자격시험 과목이 실업계고등학교 전문교과교육과정의 일부이다.
그러나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종전의 고등학교 중심의 직업교육 중심축을 고등교육단계로 이동시킴으로써 고등학교에서는 직업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소양, 태도 및 자세, 기능을 습득시키는 직업기초교육을 강화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