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복식, 의식이나 축제에 쓰이는 기구, 그 밖의 일상생활의 도구들 가운데 자주 나타나는 지배적인 형태나 색이다. 또한 지배적 특색이 아니더라도 다른 민족이나 다른 지역에서 잘 나타나지 않고 그 지역·그 민족에게만 나타나는 독특한 미감이다. 이에 근거하여 먼저 한국미술품에 공통적으로 나
단청은 불화나 벽화를 비롯한 탱화, 영정 등 손으로 그릴 수 있는 모든 그림을 일컫는다. 단청의 빛깔은 빨강 파랑 노랑 하양 검정의 이른바 오방색이다. 파랑은 목, 하양은 금, 노랑은 토, 빨강은 화, 그리고 검정은 수를 상징한다. 목에서 출발해 수에 이르는 전통의 오행사상과 맥이 닿는다. 서로 도와
Ⅰ. 개요
한국인의 의식에 자리 잡고 있었던 "감각적"이란 점잖지 못한 것, 심지어 부도덕한 것으로 동일시했기 때문에 한국인의 색채생활화 가운데에서 민감한 감각적 색채변화의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의미를 좋아하는 것은 비단 이러한 예에서만이 아니다. 집터나 집의 방향을 따지는 의미, 흰
단청, 민화 무속화 등을 통해 계승되어지고 있다.
이렇듯 한민족 색채관의 사상적 배경에는 크게 두 가지 상반된 구조가 있는데 그중 하나는 탈채색(脫彩色) 금채색(禁彩色)사상 즉 백색과 남색으로 대표할 수 있는 한민족 고유의 선호사상이고, 다른 하나는 전통적인 미술품이나 사찰에서 볼 수 있듯
한국전통미술교육(전통미술지도)의 정의
미술교육에 있어서도 아동들에게 우리의 것을 바르게 교육하여야 한다. 서양 미술의 색채들에 더욱 익숙하고 더 잘 아는 현대의 아동들과 교사들에게 우리의 전통미술에 관한 교육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 전통 오방색을 중심으로 단청, 민화, 의식주에서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