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론
사측의 지리한 안건 시비로 대우조선노동조합은 7월 5일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노동조합은 지난 6월 15일에 창원 지방노동위원회에 조종신청을 접수한데 이어 노동조합 규약에 따라 18일 오전 11시 임시대의원 대회에서 노동조합의 체제를 쟁의대책위원회로 전환을 결의하였다. 한편, 지
대우조선노동자들의 의견을 종합한 결과, 각 공정별 유해인자를 보면, 절단, 가공작업의 경우, 기계에 철판 원자재를 투입하는 과정, 가공된 철판을 적재하는 과정에서, 호이스트와 같은 반자동 기계를 사용하지만, 거대한 철판을 운반하는 과정에서 어깨, 팔, 목, 허리등의 근골격계질환의 위험이 발생
워크아웃을 조기 종료할 계획이라고 1월 21일 밝힘. 올해 매출 목표를 지난해 2조 7000억 원보다 6% 정도 늘어난 2조 8624억 원으로 높여 잡고, 영업이익 2,107억 원과 경상이익 1,285억 원을 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참고로 대우조선은 지난 8월 워크아웃에 들어가면서 채권단으로부터 차입금 7,000억 원 상환을
대표를 선출하여 소위원회를 구성, 소위원회가 노동조합의 공식조직으로 만들어졌으며, 노동자들의 저항을 조직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노동과정에 대한 노동자 통제권을 제도화하진 못했으며, 노동강도 및 작업조건을 부서별 ‘수당신설’등으로 보상받으려는 수준에서 멈추게 된다.
노동조건을 최대한 하한선에 묶어두려고 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으며, 끊임없이 생산성향상을 추구한다. 노동강도와 노동조건을 분리시키고, 노동강도와 노동자 건강문제를 끊임없이 분리시키는 것도 자본 측의 일반적인 경향이다. 일례로, 대우조선의 경우 회사 측은 워크아웃 졸업을 위해 마치 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