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독이 읽기능력, 그 중에서도 특히 이해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분석하려는 것이 목적이며 어떠한 방법으로 읽는 것이 독해력에 좋은 영향을 주는가를 밝혀보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설정하고 검증한다.
*가설 : 읽기 방법을 달리하면 학생들의 독해력에는 의미있는 차이
연구 장소 : 성균관 대학교 중앙도서관 스터디 룸 2-4
* 연구 재료 : 2013학년도 수능문제 중
언어 영역, 외국어 영역에서 각6문제 선정
* 연구 절차 : 국어음독/국어묵독/영어음독/영어묵독 각 10명
실험실에 피험자와 실험진행자가 들어가서 실험 설명
독해력 측정 검사와 사후 설문
Ⅰ. 읽기의 이론
1. 읽기 교육의 필요성
아이를 잘 기르려면 책을 읽게 하라고 한다. 읽기는 사람이 터득하고자 하는 어떤 가치로운 것을 실현할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읽기를 통해 지식을 습득하고 사고가 성숙되며, 나아가 평생 학습력을 갖게 되고, 또한 인생의 즐거움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방법에 의한 독서 평가는 그 대부분이 재인 또는 회상 기능을 평가할 뿐이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수학, 과학, 독서 세 영역의 평가를 비교해 보자. 수학이나 과학에서는 주관식 평가와 객관식 평가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그러나 독서 평가에서는 주관식 평가와 객관식 평가는 사고의 깊이나 폭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면서, 이를 바탕으로 독서 교육과 평가에 관한 연구들도 상당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성과가 실제 독서 교육에 반영되지 못한 채 예전의 교육을 답습해 온 것이 현실이다.
국내에서도 지난 십여 년 동안 독서 교육에 대한 연구들이 상당히 축적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