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의 도서관’을 감상문을 적을 작품으로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다른 작품들도 마찬가지이지만, ‘바벨의 도서관’은 다른 작품들에 비해 보르헤스는 천재라는 점을 유감없이 드러낸 작품이었기 때문이다.
한 천재를 나 같은 범인이 감히 해석하고 규정하는 것은 너무 시건방진 행위가 아닌가
3. 보르헤스문학을 관통하는 주제 <시간>, <무한>
1) 시간이란 무엇인가?
보르헤스는 자신의 문학을 관통하는 주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시간>과 <무한>이라고 대답했다. 보르헤스는 평생 “시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강박관념을 지니고 살았다. 이는 그가 이십대 후반에 부에노스아이레스 외
읽고 난 지금 내가 떠올린 몇 가지 감상들은 '난해하다.' '낯설다.' '당황스럽다.' '비슷하다.' 이러한 것들이다. 이것은 두서없는 감상의 나열이다. 아무런 정리도 거치지 않았고 그저 생각나는 대로 옮겨놓은 것이다. 보르헤스의 소설은 그런 느낌이다. 머리 속의 생각들을 단편이라는 형식으로 두서없
도서관에서 변호사 아들로 태어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시 시립도서관장과 국립도서관장을 역임하다 사망했다. 책으로 빼곡히 들어찬 서가가 유년기 중요한 놀이터였고, 인생의 가장 큰 무대였다고 그는 회고했다.
사진설명 : 생전의 보르헤스 (왼쪽)와 수제자였던 아르헨티나 출신 여성작가 겸 화가
읽고독후감을 쓰고 문서 사이트에 올려서 돈을 번다는 것이다. 유튜브와 블로그가 판을 치는 세상에 독후감으로 돈을 벌 수 있다고? 이게 먹힐 수 있다고? 그런데 여전히 책을 잡고 읽고 있는 나는 뭐지? 저자의 말이 흥미가 생겨 계속해서 더 알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최근에 부쩍 돈이 궁해진 것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