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사회과 교육과정 개정안 토론회의 종합토론에서 <동아시아사>가 역사과 선택과목으로 신설된 것이라는 사실이 처음으로 발표되었다. 개정 교육과정 초기 <동아시아사>는 기존의 <세계사> 교육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과목으로 구성되었으나 역사과의 선택과목 수의 증가 문제로 그냥 취
Ⅰ. 들어가며
2007년 교육인적자원부는 사회과 중등 교육과정 개정에서 ‘동아시아사’를 신설했다. ‘동아시아사’ 과목은 기존의 국사, 세계사 등에 포함된 동아시아사를 떼어내 한층 심도 있게 다루는 것으로, 2012년부터 고교 2, 3학년의 선택과목으로 채택되었다.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과 독도
Ⅰ. 서 론
필자가 학교 다닐 때와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교육에서 필수적으로 역사교육을 받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러나 국사는 지난 2004년 수능 시험서부터 필수에서 선택과목으로 바뀌면서 학생들의 외면을 받기 시작했다. 2009 개정 교육과정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공통교육
역사왜곡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역사연구단체협의회에서는 역사과목을 사회과목으로부터 독립시키고, 역사과목 시수를 확대하자는 주장을 계속해온 바 있었고, 이 주장이 8차 교육과정에 반영된 것이다.
교육부는 우선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국사와 세계사를 합쳐 역사과목으로 독립시키기
역사교육의 확대를 통해 올바른 역사인식을 갖게 해 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확대되는 만큼 학생들에게 국가주의가 더 강요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8차 교육과정에서 정부는 ‘동아시아사’라는 과목을 신설함으로써 역사를 한 국가의 주관적 관점이 아닌 세계사적 안목으로 바라볼 수 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