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개요
굿은 고대 이래 면면히 한국인의 애호를 받았고 즐겨 베풀어져 왔다. 그런 역사와 전통을 통하여 굿의 양면인 신들림과 놀이는 한국인의 심성형성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으며 오늘날 도처에서 관찰되는 기독교의 성령처럼, 여러 신흥민족종교의 도통현상, 민간치병현상, 여전히 승한 굿판의
굿을 거행한 무녀는 서울에서 무업을 하고 있는 강신무 양옥기였다. 마을사람들은 이렇게 해서라도 자신들이 지정받은 띠배굿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강하게 가지고 있었다. 남해안 별신굿도 같은 양상을 보여 백정자와 같은 강신무가 지금 중요한 역할을 맡아 하고 있다. 충청도도 동일한 양상을 보
서설
굿이란 생활 속에 가까이 있으면서도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없고 꺼리는 것이다. 우리 조원 역시 이 무속신앙중의 한 부분인 굿에 대해 자료를 조사하면서 썩 유쾌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처음의 그런 선입견과는 달리 조사할수록 생활 속에 무속신앙 즉 굿이 우리일상에 가까이 있고 무서워 할 것
㉮ 기록
굿에 관한 첫 기록은 《삼국유사》 <제 2 남해왕(第二南解王)조>에서 볼 수 있는데, 남해왕은 차차웅(次次雄)이라고 불렸고, 이는 방언으로 무당의 뜻이라고 적혀 있다. 또 남해왕 3년에 시조인 박혁거세의 묘를 세우고 제사를 지낼 때 왕의 누이동생인 아로(阿老)가 주관했다는 기록이 있다.
Ⅰ. 개요
놀이는 몸을 골고루 잘 자라게 한다.
어린이들은 많은 활동을 하며 자라야하는 때이다. 밀고 당기고 치고 도망가고 심지어 다투면서 아이들은 몸의 각 부분이 골고루 발달된다. 땀이 흘러 꾀죄죄한 얼굴에 검게 그을려 뛰노는 아이와 툭하면 감기며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허연 아이들을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