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양(藏釀)을 잘한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삼국시대 이전부터 이미 된장․간장이 한데 섞인 걸쭉한 것을 담가 먹다가 삼국시대에 와서 간장․된장을 분리하는 기술이 발달되었던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여기서 장양이란 술빚기․장담그기 등 발효성 가공식품을 총칭한 것으로
서 론
우리나라에서 상용되는 장류로서는 간장, 된장, 고추장, 담북장, 막장, 청국장 및 집장 등이 고래로부터 전해진 조미식품인 동시에 고추장은 특히 우리나라 유일의 발효식품인 것 같다.
우리나라 재래장류의 기원은 확실하지 않으나 기록상에 나타나 있는 역사적 기록으로는 통일신라
재래식 메주 제조방법은 이것에서 유래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한국 재래장류는 1900년 이후 우리나라의 자연과학 연구 부진과 1910∼1945년 동안의 일본식 장류공업의 침입으로 근대화적인 연구가 거의 없었다. 또한 6.25동란을 거쳐오면서 왜식 장류 공장의 재가동으로 일본식 간장, 된장이 크게
장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전통식 고추장은 제조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을 가지는데 하루가 다르게 산업화, 핵가족화 되어가는 오늘날 고추장을 집에서 담는 경우는 점차 감소하고 공장산 고추장의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본인이 좋아하는 발효식품 1가지를
된장을 먹으면 우선 속이 풀리고 더부룩한 것이 없어지며 소화가 잘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삼국시대에는 메주를 쑤어 몇 가지 장을 담그고 맑은장도 떠서 썼을 것이다. ≪삼국지≫ 위지 동이전에도 고구려에서 장양(醬釀)을 잘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장양은 장담그기·술빚기 등의 발효성 가공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