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건국기의 대외관계
발해는 7세기 후반 동북아 국제정세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국가를 형성하였던 까닭에 건국 초기부터 돌궐, 신라는 물론 적대국인 당과도 적극적인 외교관계를 전개하여 외부로부터의 위협을 제거하고 대내체제의 안정을 기하였다.
가. 돌궐과의 외교적 교섭
발해
Ⅰ. 개요
신라는 발해와의 적대관계가 이루어지면서 지금까지 활동되어져왔던 산동등주·요동연안·서해안·당은포(남양)에 이르는 항로를 상실하자 신라는 등주적산으로부터 황해를 직접 횡단하는 항로가 활용되어 사무역 활동은 증가될 수밖에 없었다.
이와 같은 시대적 상황 즉 나·당간의 각 국가
하며 회수의 자물쇠가 등주와 내주는 해동의 보장이 된다.
今登州有守, 曹、?無虞。
지금 등주에 수비가 있으니 조와 복에는 염려가 없습니다.
所慮者, 南有淮安?萬雄兵, 北有保、河、德州三郡强敵, 南北交相猝發, 我則疲於奔命。
奔命 [b?n//m?ng] ① 필사적으로 일을 하다 ② 죽을 힘을 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