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발달의 한 면모인 반면, 읽기나 쓰기는 의도적으로 학습하여야 하는 문자 매체에 의한 의사 교환이며, 학습도 대부분 공식적인 학교 교육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문식성은 발달적인 측면에서 ‘글깨치기 수준’의 기초 기능과 글을 읽고 글의 내용이나 구조를 나름대로 구성, 분석, 비판하고 생각
견해를 비판하지 않는다. 세 번째 견해를 가진 연구자들은 ‘문식성발달을 위해서는 유아가 독립적으로 문자 언어를 관찰하고, 탐색하고, 사용해 보는 경험이 중요하다’라고 주장한다. 이에 대하여 네 번째 견해의 학자들은 문식성발달은 이것 외에도 사회적인 상호작용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언어와 음성 언어는 일정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Dobson, Harste, Burke, & Woodward,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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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문식성(리터러시)의 개념
문식성이란 의사소통을 목적으로 하는 문자 언어의 사용 능력, 즉 한글을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을 가리킨다. 여기서 읽고 쓸 수 있는 능력이
학습자의 국어 사용 능력 신장을 강조하여 왔다. 이 능력은 기존 지식의 단순 수용이나 표출능력이 아니라, 언어 기능을 통합적으로 운용하여 사고(의미)와 언어를 연결지어야 하는 지적 기능(知的機能,intellectual,skills)으로서의 고등 정신 능력이다. 이 능력은 단순히 문자를 읽고 쓸 수 있는 기초 기능
고등교육기관이나 전문 학술 분야에서 해온 것이다. 후자는 아직 중등교육으로 적극적으로 수용되지 못하고 있는 미디어교육이 미디어 리터러시(literacy)를 추구하는 학교교육의 일환이 될 필요성과 그 방법론적 측면들에 대한 논의이다. 이는 90년대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대두되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