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이 진행되는 과정을 분석해 보면 첫째는 정화의 의식으로 굿판이 시작됨을 신에게 알리는 부분이며 오구굿의 이외의 굿에도 포함되어 있다. 둘째는 신놀림으로 무당이 여러 신을 모신 후 한바탕 놀도록 하는 부분으로 이 또한 대부분의 굿에 포함되어 있다. 셋째는 망자를 천도하는 부분으로, 오구굿
굿의 의미를 생각해 보기로 한다.
한풀이로서의 굿은 대개 죽은 사람의 저승천도를 비는 굿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지방에 따라서는 죽은 뒤에 곧 하기도 하고 일년이상 지난 뒤에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최인학 외, 한국민속학 새로읽기, 민속원,2002 p259
망자의 한풀이 굿은 곧 무당의 입을 통해
굿을 보유하고 있어 이들에 의해 굿이 전승되고 있다.
(1) 다리굿, 선황굿, 요왕굿, 재수굿
(2) [대표적] 다리굿- 죽은이를 저승으로 천도하기 위해 행하는 굿으로 ‘다리’가 가진 상징성에서 한국인들의 죽음관을 확인할 수 있으며 망자가 무녀를 통해 생전의 한을 푸는 ‘기밀’이 특히 중요하게 여
굿에서 망자의 혼이 무녀에게 응접하여 망자의 언어를 무녀를 통하여 전 하는데, 이것도 공수의 일종이다. 또한 태주(공창무空唱巫)가 점복시에 예언을 하는 것도 역시 공수로 볼 수 있다. 공수는 가창이 아니고 대화와 같은 산문으로 구송된다.
⑤ 찬신
- 찬신(讚神)은 신을 찬양하는 무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