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가를 직접 보고 듣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하였고, 이를 통해 굿에 나타난 민중들의 생활상과 무가의 문학성, 문학사적 의의 등에 대해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Ⅱ. 한국의 굿
1. 굿의 기능
굿은 무당이 인간의 길흉화복을 신에게 기원할 목적으로 제물을 바치고 가무와 의식절차를 통해 행하
무가의 개념
무가(巫歌)는 무(巫)에 의하여 무속적 의례에서 가영(歌詠)되는 구비물이다.
설화나 민요가 일반 민중에 의해 전승되는 것이라면, 무가는 ‘무’라는 특수한 부류의 전유물이며 일반 대중이 그 전승에 참여하지 못한다.
무가는 ‘무’라는 전문직업인에 의하여 무로서의 기능을 발
무가의 경우「집안연유닦음」이 이에 해당되며, 축원무가의 부류에 드는 것이다.
③ 청배
- 청배(請拜)는 신의 강림을 청하는 무가로서 대부분 신격의 호칭으로서 이루어진다. 무경 중에「신장편神將篇」은 청배의 기능을 가지며, 서사무가도 일종의 청배무가라고 할 수 있다.
④ 공
거두어 가게 하려는 것이다.
‘무(巫)’는 무당이 하늘과 땅을 연결시키는 중재자의 구실을 하며, 그 방법은 음주와 가무를 통해서라는 것을 함께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무가는 굿에서 주로 오신을 위해 불리며, 춤과 함께 가장 핵심적 기능을 담당한다고 할 수 없다.
2. 무가의 특성
신의 역사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 특히 서사적 유형의 무가는 인간과 지상 만물의 창조도 나타나기에 우주의 근원에 대한 우리 선조의 인식을 살펴 볼 수 있기에 중요한 유산이므로 반드시 연구하고 보존할 가치가 있다.
여기에서는 전국적으로 전승되고 있는 무조신 바리공주의 서사 구조에 대해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