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전달자인 일본과는 적대적 관계에 서는 민족의식”이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런데 최재서의 비평을 비롯한 한국근대문학 전반에서는 쉽게 이 민족의식이라는 관념이 찾아지지 않는다. 친일문학론을 제시하던 시기에 최재서가 그토록 경멸해마지 않던 코스모폴리탄 의식 때문일까, 아니면 몇몇
1. 근대이전 그리스철학의 문학비평
*플라톤
<국가론>, 이데아론의 창시자
아테네의 교육에서 시인들은 교육자였다. 또한 교육을 통해 뛰어난 시인들의 작품을 읽게하고 이를 통해 덕과 교훈을 얻게 한다고 보았다. 그러나 플라톤은 시인들은 실재의 모방인이데아의 모방 하는 사람들이라 말한다. 시
순수논쟁은 일단 마무리된다.
이 논쟁을 통하여 도출된 결론 가운데 하나는 문학 정신의 본령이 인간성 옹호에 있다는 주장이다. 인간성 옹호에 관한 논의는 휴머니즘론의 단계에서도 상당히 깊이 있게 이루어진 바 있으며 해방 이후까지 이어지면서, 상당히 오랫동안 한국의 순수문학론 전개를 위
친일문학이라 할 수 있다. 더군다나 한국의 '국민시'는 한민족의 말살과 일본 황민화(皇民化)의 내용까지 포함하고 있었다. 대표적 친일시인으로 김종한, 노천명, 김용제 등을 들 수 있다.
김종한(1916~1945): 호는 을파소(乙巴素)이고 함북 경성 출생이며, 일본대학 예술과 졸업. 1939년 「문장)」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