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적인 효용성을 갖고 있었던 시기는 조선조 시대이다. 조선조의 대표적인 시 형태인 시조는 술과 음주 행위는 폐해론(弊害論)으로서보다는 흥과 풍류를 위한 긍정적인 흥취론의 대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많은 시조의 언어들은 취함의 잔치, 즉 술의 향연적 상태 내지는 흥(興)과 위안적인 도취
술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술은 인류역사와 같이 시작하였을 것이다. 즉, 과실과 같은 당 농도가 높은 곳에 효모는 많이 생육되는데 이 효모는 과당을 발효시켜 술(에탄올)을 만들기 때문에 자연 상태에서 저절로, 술이 만들어졌을 것이다. 이에 따라 수렵, 채취시대에는 과실주가 주류를 이루
해모수와 박혁거세의 여인이 됨으로써 물이 지닌
풍요와 생명의 신화적 상징성을 가진다.
하늘의 남성인 왕과 물의 여성인 왕비가 짝지어짐으로써 우주론적 면모가 확인된다.
이들의 짝지어짐은 하늘과 물의 짝지어짐이고, 그 신화적 상징인 생명력과 풍요가 기능을 발휘한다. 이것은 무속과 민속
)하며 마시어 왔다.
이렇듯 술은 생활 속에 섞이어 낭만과 인생을 자연과 유착시켜 시와 문학으로까지 승화시킴으로써 예술적으로 풍미되었다. 지금도 농촌의 가풍을 지키는 집을 방문하면 으레 손님 대접은 가양주(家襄酒)를 내와 집안의 어르신과 정중히 마주 앉아 예의를 갖추어 대작을 한다.
문학은 어디서부터 왜 시작했을까 .’라는 물음에 명쾌한 해답이 될 만한 것이 과연 무엇이 있을까 ? 글자가 있던 시대와 없던 시대를 불문하고 인간이 인간다운 생활을 하지 않을 때와 할 때의 구분을 접어두고 오로지 문학만이 혹은 , 예술이 발달하기 시작한 것은 과연 언제 무엇 때문이었을까 ? 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