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서론-순수문학과 대중문학
대부분의현대인들은 ‘순수문학’하면 의례히 어렵고 지루한 문학을 떠올린다. 이제는 순수문학을 인문대 학생들이나 배우는 고답적인 것으로 생각하는 시대가 온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경향은 불과 몇십년 사이에 형성된 것이다. 20세기 중반만 해도 순수문학을 대신
의의 교조주의(敎條主義)에 반대하면서도, 어떤 의미에서든 마르크스의 동기(動機)를
계승, 그것을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과 미국 사회학의 방법을 결합시켜 현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비판이론을 전개하였다.
에서의 그의 위치를 살펴봐도 벤야민은 비주류학자였다. 오창호,「맥루한과 벤야민
문학’이라는 흐름을 형성하며 이어지지는 않았다. 당시 통신망에 연재되던 소설들은 문체 호흡이 짧고 구성이 조야한 작품이 많았기 때문에 출판사들은 작품 발굴에 위험이 따른다고 판단했으며, 「퇴마록」의 성공은 예외적인 것으로 치부되었다. 또, 「퇴마록」이 그 당시 ‘판타지 소설’이 아닌
있다. 이후의 논고에서는 우선, 사이버 문학이 등장하게 된 배경을 살펴보고, 그 역사를 알아본 후. 사이버 문학의 공간적 특성을 중심으로 존재 방식과 특징,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 고찰해보며, 더 나아가 사이버 문학이 발전해 가야할 방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측면에서 생각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