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정보학의 약력
1950년대와 60년대에는 국내에 문헌정보학이 도입된 시기이며 아울러 각종 도서관의 설립과 운영을 위한 법적인 제도적인 기틀이 마련된 시기로서 전통적인 교육과정이 큰 변화 없이 그대로 운영되던 시기였다.
1970년대에는 각종 연구소의 설립과 산업의 발전에 따라 연구기관자
것이 학문인데 강단의 글(논문)이 그러하지 못하다는 사실은 이미 문헌정보학 공동작업실에서 생산된 논문에서 꾸준히 비판되어왔다.
한편 같은 맥락에서 조혜정과 김영민의 주된 관심사는 우리 학문의 지식과 식민성이다. 겉돌지 않는 글과 헛돌지 않는 삶을 향한 시각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Ⅰ. 서론
문헌정보학에 있어서 학명의 발전은 Thomas Kuhn이 주창한 지식의 순환과정을 통해 설명될 수 있을 것이다.
Kuhn은 지식성장이 지식의 순환 과정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하였다. 그는 지식의 순환과정을 패러다임의 교체에 의한 과학혁명의 과정이라고 규정하고, 지식의 순환 과정을 다음과 같이
개선하는데 얼마나 기여했는가 하는 데 대한 반성, 그리고 그러한 이론으로 자신의 행동을 설명해온 사실에 대한 자기비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제국주의/식민지, 종속/자주의 이분법으로 돌아가자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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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탈식민과 탈식민지개혁
이승만 정권하의 농지
Ⅰ. 개요
“문헌정보학과에서 뭐 공부할 것 있소? 도서관 서가에서 먼지터는 법만 배우면 안되요?” 이 말은 수년 전 부산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서무과에 근무했던 한 행정직원이 해질 무렵에 등나무 아래 벤치에서 쉬고 있는 나와 김종성에게 한 말이다. 이 나라 일선 공무원으로 평범하게 살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