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라는 한 유형에 속하는 이야기들도 동물의 유래를 다루고 있는 것, 동물의 사회를 다루고 있는 것 등으로 다시 세분화 하여 특징을 파악할 수 있다.
본 발표문에서 다루고자 하는 ‘바보설화’의 경우 주인공의 행동에 따라, 또 지역에 따라 분리가 되어 있다. 두 가지 방법 모두 이미 여러 논문
보면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하게 하며, 미래에 대한 희망과 꿈, 그리고 민족적인 우월성을 가지게 하는 기능도 있다. 이 장에서는 설화 가운데 민담 2편(예: 떡보와 사신, 바보 사위 등)을 선택하고 각 민담이 갖는 의미에 관하여 기존 연구 성과를 참고하여 자신의 견해를 적극적으로 제시하고자 한다.
Ⅰ. 서론
설화는 민족적 집단의 공동생활 속에서 공동체 의식에 의해 자연 발생적으로 형성된 구비문학으로 일정한 구조를 가진 꾸며낸 이야기이다. 이것은 민족의 역사, 관습, 세계관, 슬기와 교훈 등이 문학적으로 형상화 된 것이다. 설화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전해내려오는 이야기이다. 기록되지
1. 들어가며
우리는 살면서 ‘바보’라는 말을 많이 하기도 하고, 또한 많이 들어보기도 했을 것이다. 바보라는 모티프는 일상대화 뿐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는 노래들이나 여러 설화, 소설 등에 굉장히 자주 등장한다. 그만큼 ‘바보’는 우리와 친숙한 주제일 것이다. 그리고 바보라는 모티프가
Ⅰ 서론
Ⅰ. 왜 바보인가?
삼국사기의 ‘바보온달’ㆍ나도향의 ‘벙어리삼룡이’ㆍ텔레비전 코미디 프로그램 속의 바보삼대 등에서 알 수 있듯이, 바보는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문학사에서 꾸준히 사랑받는 친근한 소재이다. 바보의 사전적 정의는 ‘어리석고 멍청한 사람을 얕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