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이다. 강나루, 밀밭길, 남도삼백리 등 나그네의 정황을 구성하는 소재와 가락이 민요의 기본 율격인 3음보라는 점에 유념하여 감상할 수 있다.
1. 형식
모두 5연 10행으로 되어 있고 또 각 연은 2행으로 되어 있다. 이렇게 시의 각 연의 행수가 고르게 배열되어 있는 것은 시인이 이 시의 형식에 어떤
작품 발표를 시작한 김수영 · 김춘수 · 구상 · 정한모 · 조병화 · 김남조 · 김종길 · 오영수 · 전광용 · 임옥인 · 손소희 · 강신재 등이 왕성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들 이외에 6 · 25전쟁 이후『현대문학』,『문학예술』,『자유문학』! 등의 문학지, 신문의 신춘문예제를 통해 등단한 1950년대의 시인
◎ 서정주 <전통, 자연, 인생>
서정주는 1915 전북 고창에서 태어났으며 중앙 불교 전문 강원에서 수학했다. 193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 [벽]이 당선된 후 동인지 『시인부락』을 주재하면서 본격적인 시작활동을 하게 되었다. 시집『화사집』,『귀촉도』,『신라초』,『동천』,『미당 서정주 신선
1. 1960년대 시대적 배경 및 시단의 상황
1.1. 1960년대 시대적 배경
1960년대는 한국 전쟁의 상처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는 동시에 정치적으로는 4․19혁명과 5․16군사쿠데타가 있었던 시기이고, 경제적으로는 제1차 5개년 경제 시스템의 가동으로 본격적인 자본화․근대화가 시작되는
시인으로는 김창술, 임화를 들 수 있다.
㈁ 국민 문학파의 대립 : 프로 문학파의 득세로 계급주의 문학이 문단의 주를 이루자, 민족주의에 바탕을 주고 우리의 전통을 계승하고자 하는 국민 문학파가 등장하여 카프와 대립하였다. 이들은 계급문학의 정치성에 반대하고 문학의 순수성을 옹호하면서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