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해는 어디에 속하는 것일까? 이를 규명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발해와 고려의 계승관계를 고려인들의 발해 인식을 중심으로 살펴보겠다.
따라서 이 논고는 지금까지 조사되고 발굴 수집된 발해의 기록들을 바탕으로 그 안에서 고구려의 계승성을 구체적으로 분석하여 발해역사의 정체성을 밝
발해가 들어서 남북국 시대로 넘어간다. 고려, 후백제, 신라로 나뉘어 대치하던 후삼국시대를 왕건이 936년에 통일했고, 이후 약 456년 동안 총 34명의 군주가 계승했는데 918~936년의 18년은 엄밀히 고려시대가 아닌 후삼국시대다. 그러므로 후삼국을 통일한 936년부터 고려가 멸망한 1392년의 역사이므로 456
역사에 대한 간략한 내용을 주제로 중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배운다. 중학교 과정에서는 단순히 역사라는 과목으로 불린다.
상, 하권으로 나뉘며 상권은 선사시대부터 남북국 시대까지, 하권은 고려, 조선부터 현대까지 서술한다. 중학교, 고등학교의 교재였다. 고등학교 국사 교과서의 경우, 6차 교육
역사 고찰의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전래라는 말에 강조를 두다보면 사상은 전해주는 측의 의지에 좌우된다는 생각을 갖기 쉽다. 그래서 불교의 경우 전래의 입장에서 불교를 하사했다거나 증여했다거나 하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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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남북국시대의 불교
1. 신라불
역사적 실존인물인 석가모니 부처님(佛)께 의지해서 이루어진 가르침이다. 셋째는 부처(佛) 되도록 하는 가르침(敎)이다. 이것을 흔히 한자어로 의불지교(依佛之敎), 불타지교(佛陀之敎), 성불지교(成佛之敎)로 표현된다. 다시 말하면 3보 즉 불. 법.승(佛, 法, 僧)의 다른 표현이기도 하다. 그러나 불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