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과 부패 부조리와 뇌물관행이 체질화된 상황에서 행정서비스와 생산성을 기대한다는 것은 나무에서 물고기를 찾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지방공무원들의 반부패 의지가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Ⅱ. 부정부패의 유형
1. 뇌물 수수행위
관료부패행위의 보편적인 형태는 뇌물수수
부정책결정에 대한 영향력 정도와의 상관성이나 인과성에 대한 연구가 미비한 관계로 이번 연구 역시 구체성이 떨어지며 이론형성이나 개념적용에서 아래와 같이 명백한 한계를 갖는 탐색적인 단계에 머물고 있다.
첫째, 반부패 네트워크에 대한 실증적 연구의 결여이다. 거버넌스 개념이 부정부
부패정치를 관행화하여 온 측면이 많다. 이 점에 대한 고백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솔직하고 철저한 고백 후에 다음에 이야기하는 3가지 대국민약속을 하여야 한다. 그리고 부정부패척결의 청사진을 보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반부패개혁이 행정부패(공무원부패)에서 시작되어 그곳에서만 맴돌다
부패통제전략에서 점차 부패통제제도의 개선이라는 측면에서 진일보한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다른 측면으로 보면 우리 나라는 부패문제를 가장 시급히 해결하여야 할 국가 사회적인 과제로 인식하고 있으나, 불행하게도 역대 정권의 반부패정책이나 외형적인 시스템들을 통한 줄기찬 노력은
부정부패개혁에 대한 열의가 낮을 수 있다. 네 번째 차원은 남성다움과 여성다움(masculinity vs. femininity)으로서 성의 역할을 나타낸다. 남성중심적 문화에서는 남녀간의 역할분담이 이루어져 있고 성취감이나 자기주장, 물질적인 성공에 대해서 강한 선호를 나타낸다. 반면에 여성중심적 문화에서는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