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국사의 가람 배치에는 연화장 세계와 더불어 석가불의 영산 불국과 아미타불의 극락 세계등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어서 주목할 만하다. 비로전, 무설전 등은 비로자나불의 침묵을 상징한 화엄적 표현이다. 석가탑과 다보탑은 『법화경』에 토대 한 석가불의 사바 세계불국을 그리고 안양문과 극락전
불국사는 신라시대 법흥왕 15년(528년)에 법흥왕의 어머니 영제부인(迎帝夫人)의 새로운 사찰의 건립 소원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사찰 건립 후 574년 진흥왕(眞興王)의 어머니인 지소부인(只召夫人)이 절을 크게 중건하였는 바, 비로자나부처님(毘盧遮那佛)과 아미타부처님(阿彌陀佛)을 주조해 봉안하였
석가모니나 성자의 유골을 화장한 뒤에 나오는 구슬 모양의 것을 담은 용기.
다라니경이란 탑을 조성한 다음 불경을 염송함으로써 성불한다는 뜻에서 이루어진 경전.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은 다라니경의 전문을 인쇄한 것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인쇄본 중 세계 최고의 목판인쇄본.
3.다보탑
◎ 한국 불교사
인도문화권을 넘어서 중앙아시아의 사막지대에 전파된 불교는 또다시 동쪽의 중국에 전래되기에 이르렀다. 중국에 전래된 불교는 유교나 노장사상 등의 고유사상과 융합하여 독자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중국불교는 동아시아 전지역 즉 한국, 일본, 발해, 베트남 등으로 전파되어 동
견해2)
불국사(佛國寺)와 석불사(石佛寺)는 경주 토함산의 기슭과 정상에 각각 위치하고 있어, 두 사찰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을 듯하다. 실제로 현재는 흔히 석굴암이라 칭해지는 석불사가 불국사에 부속된 암자로 되어 있다.
이러한 두 사찰의 관계는 역사 전승에서도 확인된다. {삼국유사}에